넘어야 할 일의 크기를 보여 줍니다. 산이 크고 험할수록 앞에 놓인 일이 무겁다고 읽었고, 정상보다 어디까지 갔는지를 눈여겨봤습니다. 정상까지 올랐다면 목표에 닿는 쪽으로 읽습니다. 중턱에서 되돌아왔다면 힘을 나눠 써야 할 구간이 있습니다. 산세가 푸르고 좋았다면 일 자체는 해 볼 만한 자리입니다. 오늘은 전체를 다 끝낼 계획을 세우기보다 이번 주 몫만 떼어 놓는 편이 낫습니다.

이 꿈은 여기서 갈립니다

같은 꿈이라도 어떻게 나왔느냐에 따라 다르게 읽습니다

산을 올라갔다면

목표를 향해 가는 그림입니다. 힘들었어도 계속 올랐다면 좋게 봅니다. 지금 하는 일이 오래 걸리지만 방향은 맞다는 뜻으로 읽습니다.

정상에 올랐다면

가장 좋게 보는 자리입니다. 오래 준비한 것이 결과로 나오는 시기와 겹칩니다. 다만 정상에서 내려갈 길이 안 보였다면 다음 계획을 미리 세워 두세요.

산에서 내려왔거나 미끄러졌다면

물러서는 그림입니다.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고 무리하던 것을 접는 자리로도 읽습니다. 다만 미끄러져 내려왔다면 준비가 부족했다는 뜻입니다.

어디였는지도 봅니다

산이 푸르고 높았다면

감당할 값어치가 있는 목표입니다. 헐벗고 낮았다면 지금 쫓는 것이 그만한 게 아닐 수 있습니다.

흔히 이렇게 오해합니다

산 꿈을 무조건 성공으로 읽는 말이 있는데, 산은 목표의 크기를 가리킬 뿐 결과를 말하지 않습니다. 올랐는지 내려왔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가 실제 내용입니다.

비슷한 꿈과 다른 점

헷갈리기 쉬운 꿈과 나란히 놓아 봅니다

계단 꿈과 견주면

계단은 정해진 단계이고 산은 길이 여럿인 목표입니다. 계단은 절차, 산은 방향 이야기입니다.

절벽 꿈과 견주면

절벽은 더 갈 데가 없는 자리입니다. 산보다 훨씬 급한 상황을 가리킵니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 꿈은 지금 어디쯤 왔는지를 보여 줍니다. 오르는 중이었다면 계속 가도 됩니다. 숨이 찼다면 속도를 줄이는 게 맞습니다.

자연과 같은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