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 채워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해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라면 달은 안에서 여무는 것이라, 마음 쪽 일로 갈라 보기도 했습니다. 둥글고 밝았다면 마음먹은 일이 여물어 갑니다. 이지러졌거나 흐렸다면 아직 채울 데가 남았습니다. 물에 비친 달을 건지려 했다면 손에 안 잡히는 것을 붙잡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결과를 재촉하지 말고 하던 것을 하루치만 더 쌓아 두면 됩니다.
이 꿈은 여기서 갈립니다
같은 꿈이라도 어떻게 나왔느냐에 따라 다르게 읽습니다
보름달이 밝게 떠 있었다면
좋게 봅니다. 채워지는 그림입니다. 오래 기다린 것이 모양을 갖추는 시기로 읽습니다. 태몽으로도 크게 봐 온 자리입니다.
달이 이지러지거나 어두웠다면
차오르던 것이 줄어드는 쪽입니다. 사람이 빠지거나 마음이 식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붙잡기보다 흐름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달이 물에 비쳤다면
실제가 아니라 비친 것을 보고 있는 그림입니다. 기대만 크고 손에 잡히는 게 없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조건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어디였는지도 봅니다
초승달이었다면
막 시작된 자리입니다. 아직 작아 보여도 채워질 시간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흔히 이렇게 오해합니다
달 꿈을 무조건 태몽으로 읽는 경우가 많은데, 태몽으로 보는 건 아이를 기다리는 사람이 꿨을 때입니다. 그 밖에는 마음이 차거나 비는 상태를 가리키는 쪽이 잘 맞습니다.
비슷한 꿈과 다른 점
헷갈리기 쉬운 꿈과 나란히 놓아 봅니다
해 꿈과 견주면
해가 밖으로 드러나는 일이라면 달은 안에서 채워지는 마음입니다. 달 쪽이 조용한 이야기입니다.
별 꿈과 견주면
별은 여럿 가운데 하나이고 달은 하나뿐입니다. 달 쪽이 훨씬 큰 자리를 가리킵니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달 꿈은 지금 차오르는 중인지 기우는 중인지만 보면 됩니다. 차오르고 있었다면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기울고 있었다면 붙잡던 것을 한 번 놓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