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일 뒤에 오는 풀림을 가리킵니다. 비가 그쳐야만 뜨는 것이라, 힘든 일이 끝나 간다는 표시로 읽어 왔습니다. 또렷하게 떴다면 마음 졸이던 일이 가닥을 잡습니다. 금세 사라졌다면 좋은 흐름이 짧습니다. 무지개를 남과 같이 봤다면 좋은 소식이 나 혼자 것이 아니라 주변까지 닿습니다. 빛이 옅고 반쪽만 떴다면 좋게 흘러도 확인할 것은 남습니다. 오늘은 풀리는 김에 미뤄 둔 연락 하나를 붙이면 됩니다.
이 꿈은 여기서 갈립니다
같은 꿈이라도 어떻게 나왔느냐에 따라 다르게 읽습니다
무지개가 뚜렷하게 걸렸다면
좋게 봅니다. 궂은 일이 지나고 나서야 뜨는 것이라 힘든 시기가 끝나 간다는 쪽으로 읽어 왔습니다. 오래 끌던 문제가 이번 달 안에 방향이 잡히는 경우와 겹칩니다.
무지개가 금세 사라졌다면
좋은 기미가 잠깐 스치는 그림입니다. 붙잡으려 하면 오히려 어긋납니다. 지금 온 기회가 작다면 작은 대로 받는 편이 낫습니다.
어디였는지도 봅니다
무지개를 건너거나 올라탔다면
닿기 어려워 보이던 자리에 발을 딛는 그림입니다. 크게 봅니다.
비 온 뒤였다면
앞의 궂은 일이 이 꿈의 절반입니다. 힘들었던 게 지나가는 순서라는 뜻입니다.
흔히 이렇게 오해합니다
무지개 꿈을 큰 행운의 예고로 부풀려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 꿈이 가리키는 건 크기가 아니라 시점입니다. 궂은 일 다음에 오는 자리라는 뜻이지 없던 게 생긴다는 뜻이 아닙니다. 최근에 힘든 일이 있었다면 그게 끝나 간다는 쪽으로 두세요.
비슷한 꿈과 다른 점
헷갈리기 쉬운 꿈과 나란히 놓아 봅니다
해 뜨는 꿈과 견주면
해는 새로 시작하는 것이고 무지개는 지나간 것이 끝나는 표시입니다. 시점이 반대입니다.
구름 꿈과 견주면
구름은 아직 가려진 상태이고 무지개는 걷힌 뒤입니다. 무지개 쪽이 한 걸음 뒤에 있습니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 꿈은 지나간 일에 대한 대답에 가깝습니다. 최근에 힘들었던 게 있다면 이제 접어도 된다는 뜻으로 두세요. 새로 벌일 일이라면 다음 꿈을 기다려도 늦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