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 내고 결정하는 힘을 가리킵니다. 손에 쥐었다면 정리할 일에 나설 때입니다. 베였다면 말이나 결정 때문에 상하는 데가 생깁니다. 날이 잘 서 있고 깨끗했다면 결정이 깔끔하게 끝나는 쪽으로 보고, 녹슬거나 부러졌다면 결단을 미룬 만큼 힘이 빠진 상태로 읽습니다. 오늘은 애매하게 걸쳐 둔 일 하나를 자르든 잇든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이 꿈은 여기서 갈립니다

같은 꿈이라도 어떻게 나왔느냐에 따라 다르게 읽습니다

칼을 손에 쥐었다면

결정할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좋게 봅니다. 미뤄 둔 결정을 내리기에 맞는 시기로 읽습니다.

칼에 베였다면

말이나 결정 때문에 상하는 자리입니다. 큰 사고보다 관계에서 상하는 쪽입니다. 오늘은 말을 줄이는 편이 낫습니다.

칼이 무디거나 부러졌다면

정하고 싶은데 힘이 안 실리는 상태입니다. 조건이나 사람이 모자란 자리로 봅니다. 지금 밀어붙이면 손이 많이 갑니다.

어디였는지도 봅니다

칼을 남이 겨눴다면

남이 정한 것에 밀리는 자리입니다. 지금은 맞서기보다 조건을 확인할 때입니다.

칼을 갈고 있었다면

아직 쓰지 않고 준비하는 그림입니다. 결정할 힘을 모으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흔히 이렇게 오해합니다

칼 꿈을 사고나 다툼의 예고로 읽는 경우가 많은데, 칼은 자르는 도구라 결단을 가리킵니다. 무섭게 꿨어도 내가 쥐고 있었다면 좋게 읽는 자리입니다. 누가 쥐고 있었는지를 먼저 보세요.

비슷한 꿈과 다른 점

헷갈리기 쉬운 꿈과 나란히 놓아 봅니다

가위 꿈과 견주면

가위는 모양을 다듬는 것이고 칼은 잘라 내는 것입니다. 칼 쪽이 훨씬 단호합니다.

총 꿈과 견주면

총은 멀리서 정하는 것이고 칼은 가까이서 정하는 것입니다. 상대와의 거리가 다릅니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 꿈은 결정 이야기입니다. 쥐고 있었다면 오늘 하나 정하세요. 베였다면 이번에는 말을 아끼는 쪽이 맞습니다.

사물과 같은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