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을 물어 오는 새로 봅니다. 창가나 마당에 앉으면 기다리던 연락이 닿는 쪽으로 읽고, 울음소리가 맑을수록 좋게 여겨 왔습니다. 둥지가 떨어지면 정해진 줄 알았던 일이 흔들립니다. 여러 마리가 함께 왔다면 소식이 한 번에 겹쳐 오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기만 하기보다, 결과를 물어볼 곳에 먼저 확인해 두는 쪽이 낫습니다.

이 꿈은 여기서 갈립니다

같은 꿈이라도 어떻게 나왔느냐에 따라 다르게 읽습니다

까치가 울었다면

좋은 소식으로 굳어진 자리입니다. 기다리던 답이 오는 시기로 읽습니다. 예로부터 손님이 온다고도 했습니다.

까치가 집 근처에 앉았다면

소식이 내 자리까지 왔다는 뜻입니다. 좋게 봅니다. 며칠 안에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어디였는지도 봅니다

까치가 날아가 버렸다면

왔던 소식이 흐지부지되는 그림입니다. 다시 물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까치집을 봤다면

소식이 쌓이는 자리입니다. 오래 준비하던 일에 답이 모이는 시기로 읽습니다.

흔히 이렇게 오해합니다

까치 꿈이면 무조건 좋은 일이라고 넘기기 쉬운데, 소식이 온다는 뜻이지 그 소식이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는지를 같이 봐야 방향이 잡힙니다.

비슷한 꿈과 다른 점

헷갈리기 쉬운 꿈과 나란히 놓아 봅니다

까마귀 꿈과 견주면

까마귀는 조심스럽게 본 자리이지만 실제로는 알림이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색으로 갈린 이야기입니다.

새 꿈과 견주면

새는 소식 전체이고 까치는 그 가운데 좋은 쪽으로 굳어진 것입니다.

편지나 택배 꿈과 견주면

편지는 내용이 있는 소식이고 까치는 소식이 온다는 기미입니다. 까치 쪽은 아직 무엇인지 모르는 단계입니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 꿈은 소식이 온다는 표시입니다. 기다리는 답이 있다면 며칠 지켜보세요. 없다면 그냥 기분 좋은 꿈으로 두면 됩니다.

동물과 같은 갈래